장마가 길어지고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그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캠핑장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폭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나오면서 다시금 경각심을 갖게 한다. 우리가 사는 지역은 지금은 비가 그친 상태이지만 태풍 하구핏이 올라오면서 그 영향으로 인해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해야 겠다. 하구핏의 영향권에 들 때가 하필 휴가기간이라서 이번 휴가때는 집콕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저번 주말에도 비 내리고, 친정도 다녀오고 해야해서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캠핑장 포스팅 할건 바닥 났고, 요즘엔 캠핑용품 포스팅을 하면서 캠핑앓이를 해소하고 있다. 오늘은 아이스박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올리빙 도트 아이스박스 9L+21L 세트
원래 우리는 쿨러백을 사용했었다. 특히 내가 무거운건 딱 질색이고, 큰 아이스박스를 들고다니기 싫어서 가벼운 쿨러백을 들고 다녔었다. 남편이 들긴 하지만, 캠핑은 수납이 생명이고 최대한 짐을 줄이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서 더 그런것도 있다. 근데, 쿨러백을 사용해보니 냉장기능이 오래가지 못할 뿐더러, 아이스팩이 녹기 시작하면 쿨러백도 흥건하게 젖어버리기 일쑤였다. 쿨러백은 그냥 잠깐잠깐씩 하는 나들이용인 것이다. 이렇게 또 시행착오를 겪으며 구매하게 된 올리빙 도트 아이스박스~! 굉장히 만족스럽다. 민트색상도 있어서 민트색을 하고 싶었지만 그 색상은 품절이라 그레이 색상으로 구매했는데, 그레이색도 세련되면서 예쁜거 같다. 우선 디자인이 잘빠졌다. 아이스박스 하면 새빨갛고 덩치큰 아이스박스들을 떠올렸었는데, 요즘엔 아이스박스도 예쁘고 크기 적당하고 가볍게 잘나오고 있었다.
21L자리와 9 L 자리 세트라서 더 활용하기 좋다. 작은 아이스박스는 나들이용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음료수용으로 챙겨다니기도 좋을거 같다. 100% 코플렌 사용 제품으로 내구성과 보냉.온이 뛰어나다고 한다. 코플렌이란 것은 유연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강해 쉽게 부서지지 않으며 PP밀도가 높아 식음료 보관에 좋다고 한다. 잠금장치는 원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고, 쏜끼임 방지장치까지 있어 보다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1리터엔 2리터 생수병 6개까지 가능하고, 9리터엔 500ml 생수병 6개까지 가능하다.
아이스박스 안쪽도 아주 매끈하고 깔끔하다. 아이스 박스 들고다니기 거추장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졌었는데, 이 올리빙 도트 아이스박스는 크기도 적당하고 무게도 적당해서 들고 다닐 맛이 난다. 꼭 캠핑이 아니더라도 여행갈때 음료수랑 얼음 왕창 넣어서 다니면서 마실 수 있어서 더욱 좋은거 같다. 상품평도 대부분 호평이었는데, 왜그런지 알거 같다. 하루빨리 날씨도 코로나도 잠잠해져서 캠핑을 편하게 즐길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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