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볼일 보러 갔다가 맛있는거 먹으러 연남동에 들렸었어요. 인스타에서 서치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음식도 특별해 보여서 발리문에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 브레이크 타임에 갔다가 쉬고 계셔서 카페를 먼저 갔다 갔는데요. 카페에서 디저트를 먼저 먹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맛있어서 싹싹 긁어 먹은 곳이에요. 카페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스콘이 퍼석하고 맛이 없어서 실망했었는데, 혹시 여기도 그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는데 다행히 넘 맛있어서 행복하게 식사 했네요.
연남동 맛집 발리문 발리음식 맛집이네요
가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작은 공간을 발리 스타일로 아주 예쁘게 꾸며놓으셨더라구요.
공간이 사진찍는 족족 잘나와서 인증샷 찍기에도 좋았어요. 저도 찍어달라 할 생각을 못하고 계속 찍기만 한게 아쉽네요.
그리고 벽에 걸려 있는 그림도 넘 멋지더라구요. 발리의 시장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그려놓은 그림이었는데, 생동감있고 이국적인 모습에 눈길이 계속 가더라구요.
원목 식탁과 의자도 내츄럴하면선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라 좋았아요. 발리의 푸르른 풍경을 담은 그림과 어우러져 발리 식당에 온듯한 느낌적인 느낌도 들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료에요. 체리색깔이랑 메론색 음료가 있었는데, 카페에서 이미 배를 채우고 가서 음료는 하나만 시켰어요. 근데 음료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메뉴 둘다 시켜야 겠어요.
치킨른당과 발리새우커리에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 말고도 미고랭, 나시고랭, 코코넛 누들도 있었어요. 이번에 맛 본 메뉴가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러 가고 싶어요.
발리 풍경화를 배경으로 사진찍으니 발리 음식점이 따로 없네요.
치킨른당은 10가지 향신료와 코코넛 밀크로 조린 닭고기 스튜로 발리문의 대표메뉴라고 해서 시켜 봤는데, 넘 맛있었어요.
발리 새우 커리는 봄부꾸닝과 코코넛으로 오랜시간 끓여낸 발리 우붓 스타일의 udang kari에요. 생소한 맛이지만 거북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발리 음식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되었었네요.
그릇도 예쁘고 음식도 예쁘고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오이피클은 직접 수제로 만드신건지 톡쏘지 않고 아삭하고 은은하게 새콤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빛 받은 음료가 예뻐서 사진 찍어봤어요.
카페에서 맛없는 스콘으로 배채워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진짜 맛있으면 배불러도 다 들어가더라구요. 소중한 한끼 사먹을때 이왕이면 맛있게 먹는게 좋잖아요. 정말 맛있고 행복한 식사를 했었네요. 그럼 이만 연남동 맛집 발리문 리뷰를 마칠게요.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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