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건지기 좋은 포토존 많은 이천 별빛정원우주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 154번길 287-76

매일 12:00-23:00 야간 점등 시간은 시즌 별 일몰시간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야간(대인) 12,000원 야간(소인)6,000원

 

이용가능시시설

-우주를 만나다 : 우주 스테이션, 스페이스가든, 달빛산책로

-우주를 즐기다 : 아트큐브, 터널 인터스텔라, 바이올렛 판타지, 우주 놀이터, 블루 애비뉴

-우주에 반하다 : 터널 갤럭시 101, 별의 바다, 시크릿 가든, 로맨틱 가든

 

오늘은 휴게소 들렸다가 뜻밖의 수확이었던 덕평자연휴게소 별빛정원우주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한다. 작년 가을쯤 서울로 결혼식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쉬어가려 들렸다가 별빛정원우주라는 곳을 발견하고서 꽤 한참 구경하고 사진찍으며 놀다갔던 곳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할로윈데이가 있는 달이어서 그런지 할로윈 풍으로 꾸며놓은 곳이 많았다. 별빛정원우주는 빛과 자연 테마의 신개념 문화공가니다. 

낮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들로 이뤄진 유럽형 컨테이너가든, 밤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미디어아트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 별빛정원우주를 만나볼 수 있다.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 스팟들이 많아서 발걸음 옮기기가 힘들었다. 위 사진은 체크판을 재현해놓은 곳으로 사진찍고 놀기 좋았다. 

거대토끼와도 함께 사진찍어봤다. 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우리는 이날 우연히 들린거라서 잘모르고 예뻐서 구경하게 된건데, 별빛정원우주는 밤에 진가를 발휘한다. 밤에 찍은 사진들 보니 너무 예쁘더라능. 다음에 가게되면 조명들이 반짝이는 밤에 가서 사진 찍고 싶다. 

할로윈 느낌 뿜뿜 하는 전시물들. 독특하면서 영롱하고 신비로운 조명 덕분에 사진찍으니 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낮에 찍어도 예쁘긴 예쁜데 밤에 저 조형물들에 불이 켜진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쉽다. 낮과 밤 모두 매력이 있지만 나는 야경보는걸 좋아라해서 밤에 구경하면 더 재밌게 봤을거 같다. 

전구알 조형물에 들어가 포즈를 취해봤다. 어른아이 할거 없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인거 같다. 특히 아이들 여기서 인생샷 남겨주면 참 좋아할거 같다. 

이 부분이 특히 아쉽다. 밤에 와서 봤으면 얼마나 더 예뻤을까. 저 꼬마전구에 하나하나 불이 다 들어왔을때 모습을 상상하면서 사진찍었다. ㅋㅋ

아트큐브에서 찍은 사진 특히 넘나 맘에 든다. 커플들이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시밀러룩이나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와서 사진찍으면 커플화보 찍은 느낌 날것이다. 

체스판에서 찍은 사진. 원근법을 최대한 활용한 사진으로 앞부분 체스가 커보여서 내가 상대적으로 쪼꼬미해보이고 살짝 여리여리해 보인다. 어른도 이렇게 나오는데 아가들은 얼마나 귀여울까. 남녀노소 누구든지 즐길 수 있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덕평자연휴게소 별빛정원우주, 사계절 내내 어느때 가도 재밌을 곳이다. 언젠가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 그럼 이만 줄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