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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숲 2.0업데이트 즐기기

라니월드 2021. 11.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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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1월 5일 업데이트 예정이었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하루 앞선 4일에 깜짝 업데이트를 한 이후로 지금까지 재밌게 즐기고 있다. 한때 동태기가 왔었을때도 있었지만 언젠가 제대로 된 업데이트가 있겠지 하면서  아예 놔버리진 않고 조금씩 들어가 꾸미고 가꿨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무료 업데이트와 DLC 유료 업데이트로 전세계 모동숲 유저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나 또한 무료, 유료 둘다 즐기고 있는데 오늘은 그동안 무료 업데이트를 즐기면서 특히 좋았던 부분들을 남겨볼까 한다. 


1. 마스터의 귀환

제일 기대했고 기다려졌던 것은 바로 마스터~!! 카페를 운영하는 마스터의 귀환이었다. 2.0업데이트 후 박물관에 들렸을때 부엉관장으로부터 마스터를 찾아달란 요청을 받는데, 요청 받은 후에 갑돌이 배를 타고 다른 섬에 가면 마스터가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마스터와의 첫만남이 성사되었었는데 동물의 숲을 모동숲으로 처음 접했지만 세상 반가웠고 무언가 감동이 밀려왔다. 나도 이런데 이전 동숲 시리즈를 즐겼었던 유저들은 얼마나 좋았을까?!!

그렇게 마스터를 우리섬으로 영입하여 박물관 내에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카페 퀄리티 무엇?!! 분위기 있고 깊이감있는 카페 내부 인테리어를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었다. 마스터의 비둘기 둥지 카페가 생긴 이후로 초반에는 거의 매일같이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을 사먹었다. 그랬더니 마스터가 쿠키 레시피도 주고 테이크아웃 커피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 비둘기 둥지 카페 첫 방문날에는 섬에서 무만 팔러 다니던 무파니가 카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2. 갑돌이의 귀한

2.0 업데이트를 하면서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갑돌이의 귀환이다. 모동숲을 하면서 선착장이 왜 있는지 모르고 그냥 플레이 했었는데, 언젠가 이렇게 갑돌이를 부활시키기 위함이었단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그동안 선착장을 낚시터 혹은 카페 등으로 꾸몄던 수많은 유저들은 갑돌이의 귀환으로 그동안 꾸며놓은것을 철수 시켜야 했다.

갑돌이의 배를 타고 간 섬에서는 특별한 것들을 채집할 수 있다. 토용, 별똥별 등을 채집할 수 있다. 특히 토용은 한번 채집해 와서 본 섬에 묻고 물을 주면 그 후로는 섬에서도 토용이 생겨난다


3. 파니의 섬 광장 상점

2.0 업데이트 후에 스튜디오만 있던 파니의 섬 뒤편에 광장이 생겼다!! 파니의 섬 광장에는 리폼장인부부 리사와 리포, 야채 작물과 꽃 등을 파는 늘봉이, 물건을 가져오고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북, 운세와 궁합을 봐주는 마추릴라 등 총 7가지 상인들이 있어서 이제 원할때마다 가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 제일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카트리나 미용실인데, 7가지 헤어스타일만 해줘서 아쉬웠다. 내가 원했던 앞머리 있는 반묶음 헤어스타일이 있었는데 랜덤으로 나오는데 아쉽게도 나는 그 헤어스타일을 얻지 못했다. 

마추릴라의 운세를 보면 금전운이 상승한다든지 우정운이 상승한다든지 하는 점괘가 나오는데 우정운이 상승할때는 주민들이 선물을 주면서 친금감을 표시하는 횟수가 늘어난거 같았다. 또한 주민들과의 궁합도 볼 수 있으니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하기 좋은거 같다. 

리사와 리포는 리폼장인부부 답게 리폼을 해준다. 그동안 6월만 되면 닭살 애정 행각을 하면서 웨딩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모습만 봤었는데, 이렇게 어엿하게 가게를 차리고 리폼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었다. 

연세가 지긋해 보이시는 고북님은 물건을 보내고 가져오는 것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가을 날씨가 완연해지니 도토리 가면을 쓰고 도토리옹 행세를 하면서 말을 걸때마다 도토리를 챙겨줬었다

너굴상점에서는 팔지 않는 특별한 벽지와 바닥, 러그를 얻기 위해 사하라가 오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 원할때마다 구경가서 사하라가 파는 아이템을 직접 보고 골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필요 없는 것까지 사게 되곤 했었는데, 이제 딱 필요하고 갖고 싶은 아이템만 살 수 있게 되어 세상 편해졌다. 


4. 체조

이런 귀여운 콘텐츠도 생겼다. 주민들과 함께 체조라니~!! 이 얼마나 귀엽고 신박한가 ㅋㅋㅋㅋ 주민들과 함께 체조를 할때마다 귀여워서 흐믓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처음에는 박자를 잘 못맞춰서 애먹었는데 적응되니 이젠 박자도 딱딱 맞추고 지금까진 재미있게 하고 있다. 체조를 하다보면 에어로빅 스러운 옷도 선물로 보내주는데 다음엔 그 에어로빅복장을 입고 체조를 해봐야 겠다. 


지금까지 모동숲 2.0 업데이트 후기를 남겨 보았다. 비록 이 업데이트를 끝으로 앞으로 굵직한 무료 업데이트는 없다고 하지만 내가 언급한 것 외에도 요리, 농사, 새로운 아이템 등 신규 콘텐츠가 풍성해져서 그동안 심심했던 모동숲에 할게 많아져서 즐겁다. 그리고 모동숲 DLC 해피홈파라다이스가 있는데, 25,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고 별장꾸미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DLC 였다. 다음에는 해피홈파라다이스 후기도 남기러 와야 겠다. 모동숲 2.0업데이트 플레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린 유튜브가 있으니 생생한 후기는 아래 링크 타고 들어가 확인해 보시길~!! 그럼 이만 줄여야 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chZgr6v4T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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