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전 근교 한옥카페 온더기와 리뷰를 해볼까 한다! 온더기와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 밀목재길에 위치한 곳으로 동학사와도 가깝다. 자가용으로 온더기와에서 동학사까지 7분여 정도 걸린다. 동학사로 나들이 나가는데, 늘 가던곳만 가게 된다면 그보단 좀 떨어져 있지만 뷰와 인테리어, 맛 모두 빠지지 않는 온더기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밀목재 마을로 들어와서 밀목재 찻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큰길 따라 150m 정도 직진하다 보면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가 있는 갈래길에서 천수암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음 골목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온더기와 건물이 보인다. 온더기와는 한옥과 현대 건축이 어우러진 브런치 맛집으로 이미 sns에서 많이 본 곳이었다. 기와지붕과 초록초록한 주변 풍경이 고즈넉하고 편안한 인상을 주었다.
한가지 좀 걸렸던 것은 가격이 비싸다. 지금껏 가본 카페들 중 비싼 축에 낀다. 브런치 메뉴 가격들 보고 깜짝 놀랐었다. 스파게티 가격 보면 레스토랑 뺨친다. 가성비를 따지는 우리는 이 가격이면 식사는 차라리 전문 레스토랑 가서 먹는게 낮지 않을까도 싶었다. 그치만 자리값, 뷰값이라고 생각하고 궁금해서 식사메뉴 중 크림 새우 파스타 하나 먹어봤는데, 맛이 있긴 했다. 경치도 좋고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풍경이라서 부모님 모시고 오면 좋을거 같다.
우선 시그니처인 대추차, 그리고 텐저린 진저티와 크림새우 스파게티를 주문해 봤다.
내부 인테리어도 외관 만큼 멋졌다. 테이블과 의자가 내추럴하니 바깥 풍경과 잘어울리는거 같다. 한쪽 벽면에는 찻잔들을 전시해둔 곳이 있었는데, 멋있었다. 저 자리에 사람들만 없었으면 좀더 다가가서 구경했을텐데 아쉽다.
어느 곳에 앉아도 초록초록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가을에 오면 단풍으로 물든 산과 나무들을 보며 힐링할 수 있을거 같다.
더위가 가셨을때 간 우리는 테리스 자리에 앉았었다. 그늘지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계속 앉아있음 좀 추워진다. 가디건 안챙겨 갔었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따숩게 입고가서 테라스 자리 다시 이용해 봐야 겠다.
자연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었다. 산멍 때리면서 잡생각 다 날려 버리고 힐링했다.
대표메뉴인 대추차 진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티가 났다. 건강한 맛이었다. 대추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 같다. 텐저린 진저티 역시 건강한 맛이었다. 몸과 눈이 정화되는 느낌적인 느낌!! 가까운 곳인데 교외로 여행 나온 느낌나고 좋았다.
차마시고 산멍 때리다 보니 어느새 나온 크림새우스파게티~! 살짝 불맛도 나는 것이 부드럽고 꼬소하니 맛있었다. 간도 딱 적당했다.
이건 2층도 궁금해서 올라가봤다가 찍은 사진인데 2층도 넘 좋아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도 인상적이었다. 진짜 산뷰가 다한 느낌! 2층 중앙부분에는 무심하게 둔 큰 화분 하나가 멋있었다. 2층도 야외석이 있는거 같다.
이건 옆건물 들어가서 찍은 사진 여긴 사람이 별로 없고 조용했다. 그리고 자개 거울이 있어서 사진찍어 봤당.
온더기와의 마스코트 강아지들! 마당에 얘네 보일때마다 시선강탈이었다. 너무 귀여운 댕댕이들~!!
건강한 맛을 즐겨주다가 당충전하고 싶어져서 크로플을 주문했다. 난 특히 크로플이 맛있었다. 다음에 가게되면 나는 핸드메이드 티나 차 보다 커피류나 다른 음료를 마셔보고 싶다. 그럼 이만 온더기와 리뷰를 마쳐야 겠다~!! 방문해주시고 끝까지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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