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짧고 굵었던 1박2일 부산 여행 일정은 이랬다. 첫째날-부산 식품 박람회, 해운대해변열차, 해동 용궁사, 송정호텔 / 둘째날-오륙도 KTX를 타고 간 뚜벅이 여행이었고 첫째날은 비바람까지 불어서 오래 돌아다니기 힘들었다. 어끄저깨 하룻밤 머물렀던 송정호텔 리뷰는 올렸었고, 오늘은 해운대 해변열차 리뷰를 해볼까 한다. ▶청사포에서 송정까지 (총 코스 미포-청사포-구덕포-송정 4.8km 28분 정도 소요) 우리는 부산식품박람회가 개최된 벡스코와 가까운 청사포역으로 향했다. 인스타에서 많이 보기도 해서 기대가 컸었다. 근데 우선 본론부터 말하자면 해변열차 탈꺼면 꼭 종점에서 타란 것이다. 청사포역에서 탄사람들 리뷰도 봤었고 평도 괜찮았어서 좋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아쉬웠다. 송정방향으로 가는 것과 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