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다니면서 다른 캠퍼분들의 텐트나 캠핑용품도 지나다니면서 자연스레 시선이 가 보게 된다. 제일 인상깊었던 형태의 텐트는 바로 티피텐트였다. 초보캠퍼 시절에는 저 텐트 명칭이 뭔지도 모르고, 인디언이 생각 났었는데, 인디언텐트라고도 불리는 것을 보고 역시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오늘은 티피텐트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티피텐트를 직접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사진은 없다. 무료이미지 사이트에서 찾아볼려고 했는데, 잘 안찾아져서 근야 설명만 해야겠다. 티피텐트는 인디언텐트로 알려져 있는 텐트로 외부 환경에 비교적 안전한 원뿔 형태이다. 왜 안전한지는 모르겠지만, 구조적으로 봤을때 비가 오면 물 고일새 없이 흘러내려가고 아래로 갈 수록 넓어지는 형태라서 안전한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티피텐트 : 티피텐트는 특히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텐트이다. 원뿔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난방을 했을때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나가기 전에 대류가 이루어져 난방 효율이 좋은 구조라고 한다. 겨울용 텐트를 알아보고 있다면 티피텐트로 추천할 만 하다.
★아쉬운점 : 겨울에 따뜻하게 사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지만 다소 아쉬운 점도 있다. 모든 용품이나 텐트는 장단점이 존재한단걸 감안하고 구매를 할때 해야겠다. 티피텐트의 단점은 공간활용이 어렵고 자립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무른 땅에 설치할 경우 박아놓은 팩이 뽑혀 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점만 조심한다면 동계 캠핑에서 보여주는 매력은 치명적인거 같다.
특히 외관이 어릴적부터 꿈꾸던 로망의 형태가 아닐까 싶다. 인디언 형태가 눈길이가고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어릴때부터 동화책이나 영화 등에서 종종 봤었기 때문일 것이다. 익숙하면서도 특이한 형태가 제일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텐트는 원터치 텐트, 차박 도킹텐트, 타프 뿐인데, 겨울이 되면 티피텐트도 사용해 보고 싶다. 티피텐트는 더 감성적인 캠핑을 할 수 있을거 같다. 특히 우드선반, 알전구 등과 매치했을때 굉장히 잘어울리고 예쁠거 같단 생각이 든다. 어제 태풍 바비가 북상중이라고 해서 수해 복구가 다 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큰 피해가 생길까봐 걱정했는데, 무사히 지나가서 너무나 다행이다. 당분간은 확진자가 다시 확 줄어들도록 집콕하면서 조심해야 겠다. 다시 자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길 날이 오길 바라고 또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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