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종류도 계절별, 상황별로 다양하다. 저번에는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텐트 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살짝씩 봤다면, 이번엔 텐트별로 공부해 볼까 한다. 그 첫번째로 오늘은 타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타프는 비, 이슬, 등을 피하고 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한국말로 하면 천막이다. 타프라는 단어가 캠핑하면서 생소했었는데, 천막이라고 하니 급 친근한 느낌이었다. 지붕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짧게 캠핑할때는 타프만 쳐놓고 그 밑에서 캠핑을 하기도 하고, 타프 밑에 텐트를 쳐놓고 즐기기도 한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에 타프는 필수인거 같다. 타프를 치면 확실히 든든하고 안정감이 든다. 우리는 차박으로 시작했지만, 날씨가 더워질때 쯤 시작해서 차량 그늘만으로 더위를 버티긴 버거워서 타프를 구매하게 되었다. 타프 밑에 돗자리, 우드선반, 원터치 텐트 등을 두고 캠핑을 즐겼었다. 차박의 매력에 빠져 시작했지만, 장비가 많아지면서 간편하게 시작했던 차박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이렇게 돗자리 없이 접이식 테이블, 캠핑의자, 등을 두고 주로 식사를 먹을때 사용하기도 한다. 근데 캠핑할때 돗자리 사용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사용하더라도 잘때는 접어두는 게 좋은거 같다. 저번에 돗자리 깔아두고 자고 일어났더니 돗자리에 습기가 올라와 아주 축축해져 버렸었따. 말렸다고 말렸는데 속에까진 덜말랐었는지 결국 곰팡이가 생겨 버렸다. 어쩐지 캠핑할때 보면 돗자리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었다. 타프 종류도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렉타타프와 헥사타프가 그것이다.
렉타타프 :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 렉타타프이다. 렉ㅌㅏ타프는 딱딱 각져 정사각형 형태인 경우가 많은거 같다. 지붕 모양으로 쳐주면 안정적이고 권장하는 형태이다.
헥사타프 : 헥사타프는 렉타와 모양이 다르다. 움. 거미줄 모양이라고 해야 하나? 헥사는 렉타에 비해 프라이버시 보호, 바람에 강한 장점이 있다. 그치만 공간 활용면에서는 다소 떨어진다고 한다.
오늘은 이렇게 타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캠핑을 자주 못하고 있지만 캠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재미는 놓칠수가 없다. 캠핑생각을 하고 정보를 찾아 공부하면서 지루한 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언제 다시 자유로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300대로 증가했단 소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라고 해서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거기에다가 태풍 바비까지 북상중이라고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기후 변화까지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는게 느껴진다. 지구를 병들게 하는 행위들을 하루 빨리 멈춰나가야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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